안녕하세요.
바느구름입니다.
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 계신가요?
저는 이사 온 뒤로행복주택 주변도 걸어보고 차 타고 좀 더 먼 주변도 둘러보고
무엇보다 맛집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.😂
이사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정보를 수집하고
준비하여 알아본 결과 현재 저희 부부에게는
행복주택이 최선이라는 판단이 되어
꾸준히 지원하였고 결국 당첨되어 입주해 살고 있습니다.
전셋집에 세 들어 살 때 은행상품 청년전세대출을 이용했습니다.
혼인신고 전이기도 했고 청년 생애최초 전세대출로 90%까지 대출이 가능했거든요.
중소기업청년대출을 받으면 더욱 좋았겠지만
당시 직장 기업규모가 조건에 맞지 않아 이용할 수 없었어요.
게다가 이때 전세난으로 인해
전셋집을 구하기 힘들었고 그나마 나와있는 매물이 하나였어요.😩
다행히도 저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
계약을 하고 이사를 진행했습니다.
21년 5월 기준 3%대 금리로 시작해서
2억 4천 보증금의 90% 대출로 월 이자가 65만원 정도 지출되었습니다.
그런데 이 이후로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며 3%대이던 금리가
변동금리로 인해 5.85%까지 올라 1년 반 만에 2.85%가 상승했습니다.
심지어 변동금리주기가 6개월이라 오른 지 얼마 안돼
계속 오르니 미칠 노릇이었습니다.
월이자가 100만원을 육박하여
어느 순간 입에 풀칠하며 지내야 하고 돈을 모을 수가 없더라고요.
집주인분도 좋으시고 큰 불편함이 없어 더 지내고 싶었지만
이자부담이 너무 커져 이사를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
전세사기사건이 일파만파 터지면서 고민이 더 많아졌습니다.
그러던 중 행복주택을 알게 됐고 차근차근 알아보며
여러 곳을 지원하여 작년 행복주택 당첨이 되었습니다.
수원광교행복주택은 다른 행복주택보다 보증금과 임대료가 비싼 편입니다.
그래서 고민이 많았는데 사전점검 방문 시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
층수도 괜찮고 자차로 10~15분이면 근처 웬만한 인프라는 다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.
게다가 국도, 고속도로 다 한 시간 내외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였습니다.
무엇보다 전셋집 4월 계약만료였는데 광교행복주택 입주기간이 4~5월이라 날짜가 딱 좋았어요.
2024.03.14 - [행복주택 도전기] - #5 행복주택 주변에 뭐가 있을까?
저희 부부는 전셋집을 퇴거하고 제일 좋았던 것이
이제 무리한 대출이자가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너무 기뻤습니다.
버팀목 신혼부부 전세대출 자격요건이 되어
대출보증금과 소득에 비례하여 2.6% 금리로 대출을 진행했습니다.
전자계약으로 인해 0.1% 우대금리를 받아 2.5% 최종금리를 받았습니다.
뭣도 모르던 시절엔 0.1%가 얼마나 차이나나 싶었는데
은행 변동금리에 제대로 당한 저희는 0.1%도 너무 감사했습니다.
대출이자와 임대료를 합치면 44만 5천원 정도 나오고
여기에 관리비까지 포함시키면 많이 잡아봐야 75만원 정도 예상되는데
이자로만 100만원 나가던 것이 대출이자, 임대료, 관리비까지 다 감당 가능하니
한결 마음 놓이고 돈을 모을 수 있단 생각에 너무 좋더라고요.
2024.03.07 - [행복주택 도전기] - #1 행복주택 입주자격 알아보기
거기에 전세 사기 걱정도 덜고 재계약 시 자격요건만 갖추면 6년 거주가 가능하니
최대한 행복주택에 거주하며 돈을 모아 공공분양주택을 얻어 내 집 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.
그래서
내집 마련을 위해 저축계획을 짜고 실행하고 있지만
계획한 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아프네요.😣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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