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탁해도 옷에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를 점검 해 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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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
바느구름입니다.

 

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커피만 생각나네요.

이번 여름 장마는 꽤 길다고 합니다.

장마소식을 접하면 제일 먼저 걱정되는 것이 빨래입니다.

습한 공기에 잘 마르지 않아서 옷에서 냄새도 나고

신경 써야 하는 것이 한두개가 아니죠.

통돌이 세탁기를 사용할 때 장마철이 되면 빨리 마르지 못해

특히 쉰내, 꿉꿉한 냄새가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였습니다.

 

그래서 식초, 베이킹 소다 등 다양한 세제를 사용해서

세탁하고 빨래건조대 밑에 제습기를 두어 건조 켰었는데

현재는 건조기를 들인 덕분에 빨래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.

 

그래도 통돌이 세탁기, 워시타워 두 가전제품은 공통점이 있습니다.

똑같이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세탁기 내 곰팡이가 발생하거나

세탁을 해도 안 한 것이 더 나은 경우가 있어요.

세탁을 해서 제대로 말렸는데도 퀘퀘한 냄새가 난다거나

섬유유연제 향이 없고 묘한 냄새가 난다!

그렇다면 세탁기관리 문제일 수 있습니다.

관리를 위해서 공통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 부분 4가지 알려드릴게요.


이미지 출처 : LG전자 홈페이지

 

1) 먼지필터 (통돌이세탁기)

먼지필터는 수시로 청소해 주지 않으면

빨래를 세탁해도 먼지가 잘 제거되어 있지 않거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.

세탁 후 먼지필터 바로 청소하기 귀찮다면

적어도 일주일에 한번! 꼭 먼지필터 청소를 해주세요.

 

이미지 출처 : LG전자 홈페이지

 

2) 세탁이 끝나면 잔수 및 필터 청소하기 (워시타워)

이번에 워시타워 설치하면서 기사님이 설명 해 주셨습니다.

통돌이 세탁기와 다르게

워시타워는 세탁 후 물을 전부 배수하지 못하고 남아있다고 합니다.

그대로 방치하며 사용할 경우

물 때 발생 및 쉰내가 날 수 있어 신경 써야 한다고 합니다.

그래서 저는 세탁이 끝나면 귀찮더라도 바로 잔수를 빼주고 있습니다.

워시타워도 똑같이 배수필터가 있는데요.

통돌이와 똑같이 귀찮다면 일주일에 한번! 청소 해 주세요!

이미지 출처 : LG전자 홈페이지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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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) 세탁기 도어 항상 열어두기 (공통)

세탁기 내부는 항상 물기가 있기 때문에

곰팡이와 물때가 생기기 쉬운 가전제품 중 하나입니다.

✨세탁기 도어는 항상 열어 환기시켜 건조해주세요.✨

 

4) 세탁기 안에 세탁물 넣어두지 않기 (공통)

세탁기 안에 빨랫감을 넣어두면

옷에 벤 냄새나 이물질이 세탁기 안에서

균을 더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

✨빨래바구니를 따로 두고 사용해주세요.✨

5) 주기적으로 통세척하기 (공통)

✨한달에 한번! 통세척을 해주세요.✨

요즘 나오는 통돌이 세탁기나, 워시타워에 통세척 기능이

기본으로 있기 때문에

세탁조클리너 넣고 버튼 누르면 끝이에요.

대신 통세척 전, 후로 먼지필터 청소 해주시는게 좋고

역시나 통세척이 끝나면 세탁기 도어는 열어두세요.


이 외에도 세제통 빼서 세척하기,급수구거름망세척하기, 고무패킹 안쪽 닦아주기

더 신경 쓸 것이 많지만

일단 저 4가지 사항만 알고 관리 해줘도

충분히 세탁물에서 나는 의문의 냄새를 많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.

 

만약 위 4가지를 반대로 하면…

 

세탁이 막 끝났을 때는 일반 세탁물과 다르지 않은데

세탁기 내에 있던 곰팡이나 쉰내가 옷에 고착되어

건조 시키면 곰팡이 냄새가 심해집니다.

냄새가 진해지면 주변에 있는 사람 머리가 아플 정도로 힘들어요.😣

 

섬유유연제를 써도 섬유유연제에 곰팡이 냄새가 섞여서

더욱 불쾌한 냄새가 나며 더 심하면 섬유유연제향은 전혀 안나요.

 

뒤늦게 문제를 알고 해결하려 하면

이미 또 다른 옷에 베여서

거의 대부분의 옷을 버리고 새로 사야 하고

살릴려고 하면

세탁을 3~4번 연속으로 돌려 건조시켜야 해요.

(한번에 너무 돌리면 옷이 다 망가져서 결국 다 버려야함)

세탁기 통세척도 한 번에 3~4번 해도 잘 안 빠집니다.

 

주기적으로 먼지필터, 통세척을 하고 세탁기 도어를 항상 열어 두어

환기시키는 것이 제일 덜 번거롭습니다.

 

어떻게 아냐구요?

제 남동생이 첫 자취를 시작하고서 의문의 냄새가 사라지질 않고

진해져서 긴급 방문을 했더니

냄새의 근원지는 옷, 이불이더라고요.

취조를 해보니 필터청소, 통세척 1도 모르고 세탁기문은 계속 닫고 사용했더라고요^^

 

그때 알았습니다.

아 이 냄새가 곰팡이 냄새구나…

등짝 스매싱 무지하게 날리고 관리방법 알려주었습니다.

지금 현재는 정상적인 섬유유연제의 은은한 향은 풍기며

다니고 있는데 혹시 몰라 수시로 후각 검사하며 감시 중입니다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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